김경화, 남편에게 쏟아진 관심에 심경 “영원한 내 남자친구♥”
방송인 김경화가 ‘카트쇼2’ 방송 후 쏟아진 관심에 심경을 드러냈다.
오늘(1일) 김경화는 자신의 SNS에 남편의 목에 팔을 두르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를 게재했다. 그는 “디어 마이 베스트프렌드. 나의 마음 속 깊은 곳 까지 이해해주는 내 좋은 친구…아이들의 백만점짜리 아빠”라며 “세상의 관심이 고맙기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 또한 몇 시간 뒤면 사라질 일들. 우리의 모습대로 살아가자. 오빤 내 영원한 남자친구니까♥”라는 글로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5월 31일 방송된 MBN ‘카트쇼2’ 방송 이후 쏟아진 대중들의 관심에 대한 심경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화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남편에게 받았던 상처를 털어놨고,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이슈를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김경화는 방송에서 “둘째 출산 후, 캐릭터 잠옷을 입은 날 보고 남편이 ‘왜 이래’라고 하더라. 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다. 남편이 많이 미안해 했다. 남편은 ‘나는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다. 네가 맨 얼굴에 편한 옷 입고 있는 것보다 섹시한 것을 입고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경화 SNS글 전문]
디어 마이 베스트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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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 속 깊은 곳 까지 이해해 주는 내 좋은 친구
매일 아침 커피 만들어 주는 개인 바리스타
아이들의 백만점짜리 아빠
.
세상의 관심이
고맙기도 부담스럽기도하지만
이 또한 몇 시간 뒤면 사라질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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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습대로 살아가자.
오빤 내 영원한 남자친구니까~♥
사진|김경화 SN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