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차이나] 촬영 장소 알려진 ‘중찬팅2’, 방영 전부터 ‘인산인해’

입력 2018-06-01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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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찬팅2’가 촬영 전부터 대박을 예감케 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25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콜마르에 이미 중국인들이 가득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촬영하는 장소 부근의 일식집 사장이 나에게 조미(자오웨이)가 오는 거 아냐고 묻더라. 안다고 했다. 사모는 콜마르에 오래 살았지만 중국인이 갑자기 이렇게 많이 왔다는 사실에 놀라더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다수의 연예 매체는 “‘중찬팅2’가 오는 7월 13일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중찬팅2’는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콜마르에서 6월부터 촬영을 진행한다.

소식이 전해진 후, 콜마르에 중국인 관광객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프로그램 방영 후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촬영지에 관심을 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중찬팅2’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중국 내에서는 이미 화제를 모은 탓이다. 시즌1 출연자인 조미를 비롯해 서기와 소유붕, 왕쥔카이 등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중찬팅’ 시즌1은 지난해 7월 첫 방송됐다. 당시 tvN ‘윤식당’의 포맷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내·외에서 크게 비난 받았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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