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바다처럼 자랐으면…” 추자현♥우효광 오늘 득남 (전문)

입력 2018-06-01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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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처럼 자랐으면…” 추자현♥우효광 오늘 득남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분위기 속에도 한중 양국에서 사랑받은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득남 소식을 알렸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추자현·우효광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금일 새벽 추자현이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추자현과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두 사람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효광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일정 속에서도 추자현 곁을 지키며 아이가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우효광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지은 아이의 태명처럼, 아이가 지금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득남 소감을 밝혔다.

이후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각각 웨이보 계정을 통해 득남 소식을 중국에도 전했다. 먼저 우효광은 “이 세상에 아내(추자현)를 사랑할 또 한명의 남자가 생겼다. 두 사람은 모두 하늘이 내게 준 선물”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추자현 역시 “드디어 바다가 이 세상에 왔다. 축복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아이는 엄청 건강하다. 긍정적이고 강하게 키우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의 발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난 추자현과 우효광은 3년 뒤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4월 성대한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부부가 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스타부부가 됐다. 무엇보다 우효광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블리’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륙의 남자’에서 ‘아내바보’이자 애처가로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결혼 6개월여 만에 임신 사실을 알렸고, 이날 득남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다음은 추자현·우효광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추자현, 우효광 씨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추우커플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6월 1일 금요일 새벽, 추자현 씨가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현재 추자현 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효광 씨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 속에서도 추자현 씨 곁을 지키며 아이가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우효광 씨는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지은 아이의 태명처럼, 아이가 지금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항상 추우커플에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BH엔터테인먼트 드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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