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 스포츠동아DB
걸그룹 모모랜드가 여름 가요시장을 겨냥한다.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의 타이틀곡 ‘뿜뿜’을 통해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한 모모랜드가 또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26일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5개월 만에 돌아오는 모모랜드는 ‘뿜뿜’을 히트곡 대열에 올려놓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손잡았다. 신사동호랭이는 모모랜드의 톡톡 튀는 이미지와 다가오는 여름 시기를 고려해 중독성 강한 신나는 댄스 음악을 준비했다.
앞서 모모랜드는 ‘뿜뿜’으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7관왕을 차지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최근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2016년 12월 데뷔한 이들은 1년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대중의 관심 안으로 들어왔고 10개가 넘는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광고시장에서도 몸값을 높였다.
모모랜드는 이번 활동으로 ‘뿜뿜’으로 쌓은 인지도와 함께 걸그룹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MLD엔테인먼트 측은 “모모랜드와 신사동호랭이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해달라”며 “‘제2의 뿜뿜’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들은 국내 컴백에 앞서 5월13일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해 ‘쌍끌이’ 인기를 이어나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