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득남 “긍정적이고 강하게 키울 것”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결혼 생활 2막’을 연다. 단란했던 두 사람에서 아이의 탄생으로 세 사람이 함께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한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추자현·우효광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금일 새벽 추자현이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추자현과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두 사람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효광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일정 속에서도 추자현 곁을 지키며 아이가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우효광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지은 아이의 태명처럼, 아이가 지금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득남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득남 소식을 중국에도 전했다. 먼저 우효광은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 세상에 아내(추자현)를 사랑할 또 한명의 남자가 생겼다. 두 사람은 모두 하늘이 내게 준 선물”이라고 적었다.
추자현 역시 “드디어 바다(태명)가 이 세상에 왔다. 축복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아이는 엄청 건강하다. 긍정적이고 강하게 키우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의 발사진과 발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난 추자현과 우효광은 3년 뒤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9월 교제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4월 성대한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부부가 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스타부부가 됐다. 무엇보다 우효광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블리’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륙의 남자’에서 ‘아내바보’이자 애처가로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결혼 6개월여 만에 임신 사실을 알렸고, 이날 득남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다만, 임신과 태교로 잠시 하차했던 ‘너는 내 운명’의 복귀는 미정이다. 앞서 결혼식 이후 재출연을 약속한 강경준·장신영 부부 역시 복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음을 알렸다. 이는 추자현·우효광 부부 역시 마찬가지다.
추자현은 당분간 산후조리를 하며 육아에 전념할 가능성이 높다. 우효광은 최근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에 특별 출연했다.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작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은 추자현·우효광 득남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추자현, 우효광 씨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추우커플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6월 1일 금요일 새벽, 추자현 씨가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현재 추자현 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효광 씨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 속에서도 추자현 씨 곁을 지키며 아이가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우효광 씨는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지은 아이의 태명처럼, 아이가 지금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항상 추우커플에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BH엔터테인먼트 드림.
<다음은 추자현·우효광 임신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추자현 씨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추자현 씨에게 큰 축복이 찾아 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현재 추자현 씨는 임신 2개월 차입니다. 추자현 씨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현재 임신 초기 단계인 만큼 태아를 위해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항상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 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H엔터테인먼트 드림.
<다음은 2015년 9월 우효광 열애 사실을 알린 추자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추자현입니다. 한국에서 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고, 홀로 중국에 와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저, 이렇게 홀로 서기에 익숙한 저이지만 문화의 차이와 소통의 벽은 너무나 컸기에 가끔은 저를 흔들리게 하고 사실 포기하고 싶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어떠한 선입견 없이 오로지 저에 대한 가능성과 연기를 향한 열정 하나만 봐주시고 저에게 기회를 주신 중국 제작자분들과 알아듣지도 못하는 한국말 대사에 많이 불편하고 힘들었을텐데도 오히려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며 끝까지 기쁘게 합작에 응해준 나의 중국 연기자 동료들, 무엇보다 제 작품에 제 연기에, 감동해주고 저를 항상 지지해준 제 팬들이 있었기에 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는 이렇게 저를 행복하게 해주시고 제가 많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여러분께 제 인생의 아주 중요한 소식을 알리려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성격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한 탓에, 저는 제가 누구한테 의지를 한다는 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제가 이제는 어느 한 사람한테 기대려고 합니다. 힘들고 지치고 화가 날 때도 이 사람만 찾게 되고, 이사람 덕분에 아침에 눈을 떠 웃음으로 시작해 웃으면서 밤에 잠이 드는 저를 발견하면서 뒤늦게야 ‘지금 내가 사랑을 하구 있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처음엔 이 감정이 낯설어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이젠 그 사람이 제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걸 확신하기에 이렇게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한국의 나의 엄마 아빠, 그리고 나의 친구 지인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나를 기다려주는 나의 한국의 팬들 사랑합니다~ 저는 중국에게 감사합니다.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줘서 고맙고...... 이 사람을 만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여러분께 축복받고 싶습니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넌 세상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멋있는 사람이야...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결혼 생활 2막’을 연다. 단란했던 두 사람에서 아이의 탄생으로 세 사람이 함께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한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추자현·우효광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금일 새벽 추자현이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추자현과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두 사람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효광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일정 속에서도 추자현 곁을 지키며 아이가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우효광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지은 아이의 태명처럼, 아이가 지금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득남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득남 소식을 중국에도 전했다. 먼저 우효광은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 세상에 아내(추자현)를 사랑할 또 한명의 남자가 생겼다. 두 사람은 모두 하늘이 내게 준 선물”이라고 적었다.
추자현 역시 “드디어 바다(태명)가 이 세상에 왔다. 축복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아이는 엄청 건강하다. 긍정적이고 강하게 키우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의 발사진과 발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난 추자현과 우효광은 3년 뒤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9월 교제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4월 성대한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부부가 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스타부부가 됐다. 무엇보다 우효광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블리’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륙의 남자’에서 ‘아내바보’이자 애처가로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결혼 6개월여 만에 임신 사실을 알렸고, 이날 득남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다만, 임신과 태교로 잠시 하차했던 ‘너는 내 운명’의 복귀는 미정이다. 앞서 결혼식 이후 재출연을 약속한 강경준·장신영 부부 역시 복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음을 알렸다. 이는 추자현·우효광 부부 역시 마찬가지다.
추자현은 당분간 산후조리를 하며 육아에 전념할 가능성이 높다. 우효광은 최근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에 특별 출연했다.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작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은 추자현·우효광 득남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추자현, 우효광 씨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추우커플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6월 1일 금요일 새벽, 추자현 씨가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현재 추자현 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효광 씨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 속에서도 추자현 씨 곁을 지키며 아이가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우효광 씨는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지은 아이의 태명처럼, 아이가 지금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항상 추우커플에 보내 주시는 큰 사랑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BH엔터테인먼트 드림.
<다음은 추자현·우효광 임신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추자현 씨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추자현 씨에게 큰 축복이 찾아 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현재 추자현 씨는 임신 2개월 차입니다. 추자현 씨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현재 임신 초기 단계인 만큼 태아를 위해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항상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 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H엔터테인먼트 드림.
<다음은 2015년 9월 우효광 열애 사실을 알린 추자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추자현입니다. 한국에서 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고, 홀로 중국에 와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저, 이렇게 홀로 서기에 익숙한 저이지만 문화의 차이와 소통의 벽은 너무나 컸기에 가끔은 저를 흔들리게 하고 사실 포기하고 싶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어떠한 선입견 없이 오로지 저에 대한 가능성과 연기를 향한 열정 하나만 봐주시고 저에게 기회를 주신 중국 제작자분들과 알아듣지도 못하는 한국말 대사에 많이 불편하고 힘들었을텐데도 오히려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며 끝까지 기쁘게 합작에 응해준 나의 중국 연기자 동료들, 무엇보다 제 작품에 제 연기에, 감동해주고 저를 항상 지지해준 제 팬들이 있었기에 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는 이렇게 저를 행복하게 해주시고 제가 많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여러분께 제 인생의 아주 중요한 소식을 알리려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성격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한 탓에, 저는 제가 누구한테 의지를 한다는 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제가 이제는 어느 한 사람한테 기대려고 합니다. 힘들고 지치고 화가 날 때도 이 사람만 찾게 되고, 이사람 덕분에 아침에 눈을 떠 웃음으로 시작해 웃으면서 밤에 잠이 드는 저를 발견하면서 뒤늦게야 ‘지금 내가 사랑을 하구 있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처음엔 이 감정이 낯설어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이젠 그 사람이 제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걸 확신하기에 이렇게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한국의 나의 엄마 아빠, 그리고 나의 친구 지인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나를 기다려주는 나의 한국의 팬들 사랑합니다~ 저는 중국에게 감사합니다.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줘서 고맙고...... 이 사람을 만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여러분께 축복받고 싶습니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넌 세상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멋있는 사람이야...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