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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동창회에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된 연다연(박세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형(여회현 분)은 이날 연다연이 동창회에 못 가도록 하려고 했으나 연다연을 알아본 동창 때문에 동창회에 참석했다.
남자 동창들은 “너 옛날엔 돼지였는데 지금은 살 빠지니 사람되지 않았냐”고 했다. 한 동창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자 연다연은 “너희한테 전화번호는 알려주지 않을 거다. 한 자리도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창은 “예전에 장난친 것 같고 아직도 삐쳤나”라고 하자 연다연은 “그게 어떻게 장난이냐. 내겐 죽을 만큼 힘든 상처였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연다연이 동창회에서 나오려고 하자 박재형은 동창회에 참석했다.
연다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강 파악한 박재형은 그를 ‘돼지’라고 놀린 동창에서 주먹을 날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