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차이나] ‘중찬팅2’, 촬영 시작…‘윤식당2’와 비슷한 풍경 담을까

입력 2018-06-0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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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찬팅2’가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중국의 시나닷컴은 4일(현지시각) “인터넷상에 누리꾼이 촬영한 ‘중찬팅2’ 촬영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앞치마를 둘러맨 조미와 소유붕, 왕쥔카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이 운영 중인 식당에는 ‘中餐厅(중찬팅)’이라는 간판이 쓰여 있다.

‘중찬팅2’는 이달 초부터 프랑스 북동부 콜마르에서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즌1 출연자인 조미를 비롯해 서기와 소유붕, 왕쥔카이 등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중찬팅’ 시즌1은 지난해 7월 첫 방송됐다. 당시 tvN ‘윤식당’의 포맷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내·외에서 크게 비난 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방영 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촬영지 분위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앞서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촬영한 후 시즌2는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성공적인 영업을 끝마쳤다. ‘중찬팅1’은 태국 코창에서 문을 열어 프랑스의 작은 마을로 옮겨가 촬영 중이다.

이는 아시아의 작은 섬에서 유럽의 마을로 이동한 점이 닮아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도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찬팅2’는 후난TV를 통해 오는 7월 13일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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