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아리랑TV 오늘 개편, 한국어 자막 서비스 실시

입력 2018-06-04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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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오늘 개편, 한국어 자막 서비스 실시

한반도의 외교 · 안보상황으로 인해 세계인의 시선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리랑TV가 동북아 시사정보를 강화한 편성개편을 오늘(4일) 단행한다.

아리랑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특히 한반도 정세, 동북아평화, 남북관계, 다자간 정상회담 등의 뉴스 비중을 높이고 이와 관련한 시사정보 (전문가 대담 등), 시사 다큐멘터리를 지속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우선 하루 여섯 차례(07, 10, 12, 16, 18, 20시) 방송되는 뉴스에는 동북아 정세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담기 위해서 온라인으로 해외전문가와 인터뷰하거나 해외방송사와 공동제작을 확대해나갈 것이다. 또한 AP, 로이터 등 외신뉴스를 적극 활용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의 뉴스를 전달할 것이다.

또한, 아리랑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채널 활성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서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중심 방송시간대를 특화편성(프라임타임, 출퇴근 시간대)하고, 국내 오피니언 리더 유입 및 영어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에 한국어 자막 밴드(띠) 편성을 신설한다.

11일 첫 방송되는 <The Point : World Affairs(월요일 오전 7시 30분)>는 정치, 경제, 문화 등 글로벌 이슈를 집중 분석, 파헤치는 대담 프로그램이다. 세계 경제를 뒤흔들 만한 사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테러, 그리고 글로벌 감동이슈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주요 이슈들은 당사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관심사이다. 한국 관련 국제적 이슈 외에도 매주 한 가지 글로벌 이슈를 선정해 사안의 배경과 파급효과, 그리고 미래를 전망해본다. 국내 전문가뿐만 아니라 해외 방송사 및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화상연결을 통해 직접 들어보고 의견을 교류한다.

<The Point : World Affairs> 1회 에서는 최근 지지율이 급락하며 정치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일본 아베 총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사학 비리 등 일본 내 문제가 된 배경과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문제를 통해 정치적 돌파구를 찾고 있는 아베 정권의 전략에 대해 국내 전문가의 분석과 일본 현지 분석을 들어본다.


[개편 프로그램 주요 사항]

<A Road to Peace(금요일 오전 7시 30분)>는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 등 해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북한 내부의 이야기들을 전달한다. 매주 북한 전문가 1인이 초대되며 해외전문가와 스카이프(Skype)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The Diplomat(목요일 오전 7시 30분)>는 세계 각국의 교류 협력이 중요한 글로벌 시대에 한국 주재 외국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정치,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위한 방안을 들어보고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 증진을 도모한다.

<Money Monster(목요일 오전 8시 30분)>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기존의 기술과 융합하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대한민국 경제의 역동적인 모습을 중점적으로 조명하고, 4차 산업혁명, ICT 및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을 들어본다.

<Mystery Travelers(월요일 오전 10시 30분)>는 ‘한국여행 코스’를 찾아 떠나는 외국인 유튜버 3인방의 본격 한국탐방기이다. ‘개별 맞춤여행’시대에 맞게 3인 3색 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한국을 발견해본다.

<NOW(목요일 오전 10시 30분, 7월 초 방영 예정)>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활기찬 현장과 유익한 정보 그리고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치는 생활정보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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