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월드컵 나설 최종 23인 명단 발표

입력 2018-06-04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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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F조에 속한 멕시코가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명단 확정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최종명단의 관건은 부상자 합류 여부였다. 미드필더 안드레스 과르다도(레알 베티스)는 다리 신경에 문제가 있다. 수비수 엑토르 모레노(레알 소시에다드)는 햄스트링, 디에고 레예스(포르투)는 종아리 근육이 좋지 않다. 이들은 지난 3일 출정식을 겸해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멕시코는 부상자 3명을 모두 최종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멕시코는 원정평가전을 위해 덴마크로 이동하면서 24명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멕시코는 ‘가상 스웨덴’인 덴마크와 10일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갖는다.


골닷컴은 “멕시코가 과르다도와 레예스의 부상을 염려해 24명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모레노는 덴마크전 출전이 유력하다. 만약 과드라도와 레예스 중 회복되지 않는 선수가 나오면 현재 팀과 동행중인 미드필더 에릭 구티에레스(파추카)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멕시코는 한국과 24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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