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두산 김태형 감독 “곧장 양팔로 X자 그리더라고” 外

입력 2018-06-06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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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 “존댓말을 안 배웠나봐요.”


(KT 김진욱 감독.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에게 상태를 묻자 ‘괜찮아, 좋아’라고 답했다며)


● “체인지?”


(KIA 김기태 감독. 6일 수원 KT전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날씨가 덥다고 호소하자)


● “곧장 양팔로 ‘X’자 그리더라고.”


(두산 김태형 감독. 장난삼아 수비 나가는 외야수 김재환에게 ‘1루는 어때?’라는 사인을 보냈다며. 두산은 오재일의 엔트리 말소로 주전 1루수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 “오셨습니까?”


(LG 유지현 수석코치. 6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담소를 나누던 중 최근 맹활약 중인 이형종이 다가오자 고개 숙여 인사하며)


● “눈 감았다 뜨면 달라져 있어.”


(한화 한용덕 감독. 올 시즌 신인 내야수 정은원의 성장 속도에 감탄하며)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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