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불도저 김수미 레시피에 프로 셰프들 혼란+갈등

입력 2018-06-06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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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불도저 김수미 레시피에 프로 셰프들 혼란+갈등

김수미의 불도저식 레시피에 셰프들이 혼란에 빠졌다.

6일 첫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1회에서는 김수미의 지도 아래 셰프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이 고사리 굴비 조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어릴 때 엄마가 고사리에 보리굴비를 올려서 찜을 해줬다. 굴비의 고소한 맛이 고사리에 배서 너무 맛있다”고 요리를 소개했다. 제작진이 생각한 속도보다 훨씬 서둘러 요리에 나선 김수미. 셰프들도 그의 속도를 쉽게 따라가지 못했다.

김수미가 마늘을 한 움큼 넣으라고 가르쳤지만 최현석은 “너무 많은 것 같다”면서 마늘의 양을 줄였다. 하지만 요리 말미 맛을 보니 자신의 요리만 쓴 맛이 강했다. 마늘을 많이 넣는 김수미의 레시피가 정확했던 것. 최현석은 다시 급하게 마늘을 추가했다.

미카엘은 “소금을 넣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가 김수미에게 혼쭐이 났다. 김수미는 “내가 말하지 않은 건 하지 마라. 소금 이야기 안 했다”면서 “간장과 마늘로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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