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갑작스런 박민영 퇴사 선언에 ‘혼란’

입력 2018-06-06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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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갑작스런 박민영 퇴사 선언에 ‘혼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는 이영준(박서준)과 김미소(박민영)캐릭터에 대한 화려한 소개로 시작했다.

이날 클럽에 모여든 사람들은 이영준에 대해 얼굴 몸매 머리 경영능력까지 모든 게 완벽한 유명그룹 부회장 부회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영준은 여자들이 몸에 손을 대는 것도 싫어하는 나르시시스트이기도 했다. 그는 “눈부시지 않나? 나한테서 나오는 아우라”라는가 하면 걷다 가도 거울을 보며 감탄을 마지않는 사람이었다.

세계 각국의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서류상 오류까지 정확하게 짚어내는 완벽한 이영준. 그의 비서 김미소 또한 완벽했다. 이영준의 의상부터 일정, 그의 의중까지 실수 없이 맞추는데다 탁월한 센스까지 갖춘 비서였다.

이렇게 손발이 착착 맞는 두 사람이었지만 김미소가 폭탄 선언함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바람이 불었다. 김미소는 “새 비서 구하셔야겠어요. 저 이제 그만두려고요”라고 말했다. 이영준은 “그럼 그러든지”라고 말했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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