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가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에 대해 평가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70회는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먼저 김정근이 “감스트를 공개 방송에서 쓰기엔 불안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MC들이 “정작 감스트는 (김정근이)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감스트는 “맞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서형욱 김정근 둘 다 노잼”이라고 혹평했다.
안정환은 어떨까. 감스트는 “재밌다. 해설도 잘하고 완벽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안정환 캐릭터에 대해서는 디스했다고. 감스트는 “다 좋은데 게임할 때 몸싸움에 약하다. 축구 스킬은 기가 막히는데 몸싸움 능력치가 안 좋다”고 말했다. 그는 “금색 카드 아이템을 구매해서 강화하면 된다. 그런데 카드를 썼는데도 몸싸움에서 약하다. 이렇게까지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강화가 더럽게 안 된다”고 고백했다.
안정환은 머쓱하게 웃으면서 “축구할 때 몸싸움을 안 하는 스타일이다. 피할 수 있는데 왜 부딪히느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