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박명수·김용만, 갯바위 낚시 도전 (ft. 美친 멸치털이)

입력 2018-06-07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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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박명수·김용만, 갯바위 낚시 도전 (ft. 美친 멸치털이)

O tvN ‘오늘 내일’이 세 번째 힐링 여행을 떠난다.

7일 방송되는 3화에서는 골골이 5인방 박명수, 김용만, 김수용, 심형탁, 박준형이 천혜의 섬 거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골골이’로 선정된 박명수와 그의 수행비서가 된 김용만의 감성 가득한 여행이 안방극장에 힐링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

성인 아토피로 고생 중인 박명수는 김용만과 함께 첫 갯바위 낚시에 도전한다. 마음의 화가 아토피의 원인 중 하나라는 의사의 조언에, 모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한 것. 박명수, 김용만은 청량한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한가롭게 낚시를 즐기며 제대로 된 여유를 만끽한다고. 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박명수의 욱 본능이 되살아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김수용, 심형탁, 박준형은 박명수의 아토피 완화를 도와줄 제철 멸치를 공수하기 위해 멸치털이에 나선다. 갓 잡은 멸치를 그물에서 털어내는 작업을 처음 하게 된 세 사람은 역대 최고 강도의 노동에 얼마 되지 않아 녹초가 되고, 박준형은 “멸치털이가 이렇게 고된지 몰랐다. 멸치 한 박스에 1억원은 받아야 할 듯”이라며 엉뚱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골골이 5인방의 한층 깊어진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수행비서 김용만은 ‘골골이’ 박명수에게 즐거움을 주려 인간 주크박스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심형탁과 박준형은 추억의 장난감을 이야기하며 의외의 공감대를 형성, 화기애애함을 더한다. 투덜거리면서도 동생들을 챙기는 맏형 김수용의 독특한 웃음 코드도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가여움과 짠함이 가득한 중년 건강여행 ‘오늘 내일’ 3회는 7일 밤 8시1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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