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최태준 “캐릭터와의 유사성? 허당기는 비슷해”

입력 2018-06-07 15: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훈남정음’ 최태준 “캐릭터와의 유사성? 허당기는 비슷해”

‘훈남정음’ 최태준이 자신의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모습의 유사성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가 참석했다.

이날 최태준은 현장 분위기에 대해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과 연기를 해보면, 훈남과 정음 모두가 이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각자가 너무 멋있게 잘 이끌어주고 있다. 촬영장에서 정음이 누나 덕분에 유기농 과일을 많이 얻어먹고 있다. 나도 피곤해있으면 과일로 비타민을 보충해주신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태준은 자신과 캐릭터의 유사성에 대해 “허당기도 있고, 그런 건 비슷한 것 같다.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신을 찍을 때 정말 재밌다. 대사를 한다는 생각보다, 누나랑 재밌게 주고받는 게 하면서도 재밌다. 준수는 사실 똑똑한 캐릭터인데, 나는 그만큼이 아니다. 나에게 없는 부분과 비슷한 부분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연애코칭 코믹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