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남궁민이 촬영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가 참석했다.
이날 남궁민은 “힘든 촬영을 많이 해봤다. 한강 다리에 매달려도 봤다. 근데 강원도의 더위와 새벽의 추위는 정말 힘들더라. 낮에는 너무 덥고, 밤에는 너무 추워서 내복을 껴입고 촬영을 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항상 촬영하는 곳이 강가 옆이었다. 밤이 되면 습해져서 머리가 미역처럼 쳐져서 그런 부분들이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연애코칭 코믹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