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문위원회의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과 미야자키 현의 ‘히나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친절캠페인 교류, 관광교류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교류하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은 “미야자키현과 뜻깊은 교류를 통해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이 한층 더 편안하게 대한민국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야자키현 코우노 슌지 현지사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관광 분야에서도 더욱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이 날 오전 미야자키 관광컨벤션협회 및 현지 여행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핸즈프리서비스’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앞으로 일본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력 시장을 대상으로 민간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외래객의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