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이 콧구멍이 찢어질듯한 아픔을 불사하고 최강 코믹 비주얼을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남다른 콧구멍부심을 자랑하고 있는 김종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준호가 김종민의 콧구멍에 비닐테이프를 한 가득 채워 넣는 모습이 담겼다. 빈틈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빽빽하게 채워진 김종민의 콧구멍이 시선을 강탈하는데 검은색 비닐테이프가 왕코딱지를 연상하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또 다른 사진에는 폭죽 터지듯 김종민의 콧구멍에서 비닐테이프가 쏟아져 나와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한다.
무엇보다 김종민을 바라보는 김준호의 만개 웃음이 눈길을 끈다. 구석구석 자신의 손길에서 탄생한 김종민의 코믹한 비주얼이 마음에 쏙 드는 듯 광대를 들썩이며 물개박수를 치고 있는 것. 이에 김준호가 김종민의 콧구멍으로 무슨 일을 벌이는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
이날 멤버들은 정준영 PD의 진두지휘 아래 파격 변신에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예능 경력 22년차 뼈그맨’ 김준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프로페셔널한 황금손을 발휘, 멤버들의 180도 이미지 변신을 위해 두 손을 걷어 붙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그런 가운데 김준호의 레이더망에 걸린 첫 메이크오버 타겟은 김종민. 김무스 가발, 개구기 등 소품들을 만지작거리던 김준호가 돌연 김종민의 콧구멍에 비닐테이프를 채워 넣기 시작한 것.
김종민은 김준호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 “콧구멍이 찢어질 것 같아”라며 화들짝 놀란 것도 잠시 코를 푸는 동시에 콧구멍에 비닐테이프가 대롱대롱 맺힌 비주얼을 뽐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번주 정준영 PD의 진두지휘 아래 멤버들이 파격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며 “지금껏 시청자들이 보지 못한 멤버들의 센세이셔널한 비주얼이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당부했다.
김종민의 콧구멍부심과 함께 촬영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멤버들의 파격 변신은 10일(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