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강신일, 묵직한 카리스마 속 따뜻한 리더십

입력 2018-06-09 08: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케치’ 강신일, 묵직한 카리스마 속 따뜻한 리더십

강신일이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강신일은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이하 스케치)에서 본청 과장이자 나비 프로젝트의 총책임자 문재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나비 프로젝트는 미리 그림으로 예고된 살인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프로젝트다.

문재현은 팀의 아버지답게 인자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8일 방송된 ‘스케치’ 5회에서는 문재현의 존재감을 그려낸 배우 강신일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이날 문재현이 납치된 나비 프로젝트 팀원 유시현(이선빈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케치가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는 현재. 유시현의 죽음이 스케치를 통해 예고되고 납치까지 당한 상황.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고 상황을 분석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다.

강동수(정지훈 분) 형사와 힘을 합쳐 납치범과 치열한 두뇌게임을 펼치는 장면은 시청자들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스케치’는 회를 거듭할수록 문재현(강신일 분)의 냉철한 분석력과 따뜻한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

숨 막히는 추격전을 긴장감 있게 담아내는 문재현 캐릭터는 강신일의 탄탄한 연기력과 노력으로 완성됐다. 팀원을 향한 애틋한 마음, 범인을 추격하는 냉철함,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까지. 강신일 특유의 깊은 눈빛과 노련한 연기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강신일의 열연. 과연 문재현은 유시현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앞으로 전개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