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한승연♥김로운 헤드락 스킨십…러브라인 가동

입력 2018-06-09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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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한승연♥김로운 헤드락 스킨십…러브라인 가동

한승연·김로운이 ‘헤드락 스킨십’을 나누는 현장이 공개됐다.

한승연은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는 최미카(이성경)의 절친이자, 야무진 성격의 뮤지컬 조연출 전성희 역을 맡아 최미카를 전폭적으로 돕고 있다. 김로운은 최미카의 하나뿐인 동생이자 노는 게 제일 좋은 ‘한량 백수’ 최위진 역으로, 최미카와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기억이 나지 않는 술자리 이후 예기치 않은 사고로 ‘돌발 로맨스’를 시작하게 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이 한 침대에서 깨어난 가운데, 전성희가 “더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고 경고 했어 안 했어, 어쩔 거야?”라고 분노를 폭발시키자, 최위진이 “필름이 끊겼어?”라고 되물으며 “지난밤엔 맹세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라고 사태를 수습했던 터. 알쏭달쏭한 사건의 전말을 남긴 채 ‘연상연하 러브라인’에 시동을 건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승연과 김로운이 화끈한 헤드락 스킨십을 벌이는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최위진이 사건 이후 처음 전성희의 직장 앞으로 찾아와, ‘연락 두절’의 이유를 묻는 장면. 전성희를 기다린 최위진이 출근 중인 전성희의 손목을 기습으로 낚아챈 상태에서, 표정에 짜증이 가득 섞인 전성희와 천연덕스러운 최위진의 대조적인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전성희가 최위진의 입을 다급하게 막고, 목덜미를 낚아채 자리에서 끌어내는 등 과격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사건 당일 아무 일도 없었다던 최위진의 증언이 정말 ‘진실’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한승연과 김로운은 실제 긴급 상황을 연상케 하는 핑퐁 대화와 좌충우돌 스킨십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승연은 김로운에게 ‘꿀밤’을 때리며 짜증을 내다가, 김로운의 도발에 급기야 재빠르게 목덜미를 붙잡는 민첩함으로 흥미를 더했다. 한승연을 향해 해맑은 미소를 짓던 김로운은 말싸움 도중 흥분해 버럭하는 ‘상남자’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리에서 질질 끌려 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7회 방송부터 ‘누나 친구’ 전성희와 ‘친구 동생’ 김로운의 장외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며 작품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라며 “첫사랑의 등장으로 안개 속에 빠진 이도하-최미카 ‘구원 커플’의 러브라인과는 또 다른, 어디로 튈지 모르는 ‘흥미 갑’ 커플로 등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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