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 정려원의 기습 볼뽀뽀는 다시 봐도 설렌다.
“이제 내 마음 가는 대로 할거야. 내 마음은 내 것”이라고 당차게 말하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속 단새우(정려원 분)의 직진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서풍(이준호 분)에게 기습 볼뽀뽀를 하는 단새우의 모습이 시선을 끈 것.
이런 가운데 9일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서풍과 단새우의 케미 가득한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19~20회 속, 서풍에게 직진하는 단새우의 깜짝 볼뽀뽀 장면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호와 정려원의 훈훈한 투샷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서로 동작을 맞춰보고, 대본을 함께 보는 등 리허설에 한창이다. 특히 눈을 맞추며 대사를 연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 점점 설렘을 더해가는 서풍과 단새우의 이야기, 이를 살려내는 두 배우의 찰떡 호흡의 비결을 짐작하게 한다.
무엇보다 웃음꽃이 핀 이준호, 정려원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예고하지 않았기에 더욱 심장이 쿵 했던 단새우의 기습 뽀뽀. 깜짝 놀라는 서풍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실제 현장에서는 웃음을 터뜨리는 이준호, 정려원으로 인해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달궈졌다고. 두 배우는 착착 감기는 호흡으로 뽀뽀신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는 전언이다.
‘기름진 멜로’는 단새우의 직진 사랑을 그리며, 향후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단새우의 기습 뽀뽀를 받은 서풍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또 단새우의 직진은 서풍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대목. 뿐만 아니라 단새우를 향한 두칠성(장혁 분)의 애틋한 사랑은 어떻게 전개될지,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기름진 멜로’의 펄펄 끓어가는 로맨스에 주목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