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짠내투어’ 준영투어 또 우승할까…“요물 같은 LA여행”

입력 2018-06-0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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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준영투어 또 우승할까…“요물 같은 LA여행”

tvN ‘짠내투어’의 정준영이 ‘스웨그’ 넘치는 투어를 이어간다. 정준영 만의 멋과 흥이 가득한 LA를 선보이며 멤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기는 것.

9일 방송되는 ‘짠내투어’에서는 LA 여행 둘째 날 설계를 맞은 정준영의 투어가 계속된다. 정준영은 ‘짠내투어’ 최다 우승자답게 탄성을 자아내는 일정과 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줄 비장의 무기로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준영투어는 LA의 숨은 핫플레이스들로 멤버들을 이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베니스 비치, 그래피티 벽화가 시선을 압도하는 아트 디스트릭트 등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한 장소를 잇달아 방문해 관광 점수는 물론, 새로운 평가 항목 ‘스웨그’의 화룡정점을 찍는 것. “여행은 무조건 먹는 맛”이라던 ‘먹신’ 문세윤 조차 “볼거리가 먹을거리를 이겼다”면서 감탄을 금치 못해 웃음을 안겼다고.

하지만 기세등등하던 준영투어에도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힙한 곳이라며 찾은 카페에서 예상치 못한 주문 실수로 원성을 사는가 하면, 허기진 멤버들의 간절한 애원에도 가장 저렴한 메뉴를 골라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든다. 그렇게 아낀 경비로 정준영은 블라디보스토크의 킹크랩을 능가하는 강력한 마지막 한방을 준비, ‘갓준영’의 위엄을 뽐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정준영 특유의 센스가 LA 여행의 관전 포인트”라면서 “오늘 방송에서는 LA 여행의 최종 우승자가 밝혀진다. 첫 1대1 대결을 펼친 숙명의 라이벌 박나래와 정준영 중 스몰 럭셔리를 만끽하게 될 승자는 누가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LA 여행을 마치고 고물가로 이름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더욱 짠내나는 투어를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허경환과 신인배우 송강이 합류하며, 박명수와 허경환이 설계자로 나선다”면서 “특별히 ‘낭만’ 지수가 새로운 평가 항목으로 추가되는 가운데, 낭만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박명수와 처음 설계를 맡게 된 허경환이 펼칠 유쾌한 대결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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