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차 가수 박정현이 “남편의 모닝 키스를 거절했어요”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선 ‘차가운 카리스마’ 김이나 작사가와 ‘R&B 요정’ 박정현이 출연한 가요계 보석 특집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정현은 신혼 생활의 남다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은 “남편과 생활 패턴이 맞지 않아요. 아침에 출근하는 회사원 남편과 달리 음악 작업을 하는 저는 낮과 밤이 바뀌었어요”라 고백했다. 그녀는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 자고 있는 저에게 모닝키스를 해주는데, 잠에서 깨버리니까 너무 짜증났어요”라 전해 폭소케 했다. 이어 박정현은 “결국 굿나잇 키스로 바꿨어요. 남편이 충분히 이해해줬어요”라며 수줍게 웃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박정현은 “음식을 즐겨 하는 편인데, 한식을 좋아해요”라는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매일 매일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찌개는 물론이고 갈비 찜, 고등어 조림 등 여러 음식을 할 수 있어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노래 하는 박정현 씨 이미지 때문에 앞치마를 두르고 살림하는 장면이 상상이 안돼요”라고 전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카트쇼2’는 14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