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라이프’ 갈증 풀어주는 작품” [화보]

입력 2018-06-2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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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라이프’ 갈증 풀어주는 작품” [화보]


배우 문소리가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 한국판 2018년 7월호에 등장했다.

문소리의 화보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전문배우이자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포착하고자 했다. 강렬하면서도 형형한 눈빛과 힘 있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통해 문소리만의 아름답고 명징한 매력을 화보에 담아낼 수 있었다.

문소리는 오는 7월 23일부터 방영되는 JTBC 신작 미니시리즈 '라이프'에서 신경외과 센터장 오세화 역을 맡았다. TV를 통해 쉽게 만날 수 없는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소리는 '라이프'가 캐릭터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작품이라 말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끝나고 매니저한테 그랬어요. 앞으로도 드라마를 하고 싶은데 두 가지 조건이 있다고. 전문직 드라마 아니면 멜로, 이 둘 중 하나면 가겠다고. 그런데 '라이프'를 만난 거죠. 두 가지 기준 중 하나에 확실히 부합하는 작품이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문소리는 오세화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그녀의 직업적 배경부터 충실히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신경외과 자체가 터프한 곳이래요. 척추나 뇌를 관장하니까 수술 한번 하면 열 시간은 기본이고, 응급실과 연계돼서 24시간 일하는 상태나 다름없더라고요. 머리가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뇌 사진부터 찍기도 하고요.”

문소리는 지난해 첫 번째 연출작 '여배우는 오늘도'를 발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 덕분에 감독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게 됐다고 한다. 또 2016년에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극화한 연극 '빛의 제국'으로 6년만에 무대에 오르기도 했고 이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 출연한 것만큼이나 큰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문소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볼 수 있는 에스콰이어 2018년 7월호는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전국의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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