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최우식 “김다미, 부럽고 신기해…나중이 궁금”

입력 2018-06-21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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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최우식 “김다미, 부럽고 신기해…나중이 궁금”

배우 최우식이 신예 김다미에 대해 칭찬했다.

최우식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 인터뷰에서 함께 연기했던 후배 배우 김다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최우식은 “예를 들면 ‘거인’ 같은 경우는 내가 그 전에 작품을 많이 한 다음에 했던 작품이다. ‘거인’도 95프로 영재를 따라다니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것도 자윤이라는 캐릭터를 따라가는 이야기다. 그거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 컸다. 근데 김다미는 카메라 앞에서 처음 서는 연기인데, 그런 것 같지 않았다”고 김다미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다른 영화를 했던 걸 물어봤는데, 없더라. 부럽고 신기했다. 지금도 나는 연기는 잘 할 수 있는 하나의 요소가 현장에서 편안함이라고 생각한다. 긴장이 없어야 백프로의 연기를 하는데, 김다미는 엄청난 부담감과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그만큼을 했다. 나중에 현장이 편해지고, 경험이 많아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김다미의 차기 행보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최우식은 ‘마녀’에서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김다미 분) 앞에 나타나 그녀의 일상을 흔들며 혼란스럽게 만드는 인물 귀공자 역할을 맡았다. 알 수 없는 표정과 차가운 눈빛은 물론, 시크한 매력을 ‘마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오는 6월27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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