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김경남 칼에 찔려… 진기주 오열

입력 2018-06-21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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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화제의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장기용이 칼에 찔려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1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 17회에서는 윤현무(김경남 분)가 채도진(장기용)을 칼로 찌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무는 한재이(진기주)의 집을 지키는 채도진을 습격했다. 결국 윤현무와 채도진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채도진은 "아버지는 우리 지켜준 적 없어. 어머니는 형 포기한 적 없어. 어떻게 해야 믿을 건데"라고 말했다.

또한 채도진은 윤현무가 들고 있는 망치를 바라보며 "이거 형이 버려줬잖아. 내 건 버려줬으면서 이건 왜 형이 들고 있는데. 그때도 형하고 나 둘밖에 없었어. 아버지는 없었어"라며 호소했다.

하지만 윤현무는 "똑같이 엄마도 없이 아버지 손에 컸는데 넌 다 가졌으면서 나보고 버리라고? 나 윤현무가 진짜 어떤 놈인지 똑바로들 보라고"라며 달려들며 칼로 채도진을 찔렀다.

채도진은 "제발 그만해"라며 쓰러졌고, 윤현무는 달아났다. 뒤늦게 달려온 한재이는 채도진을 본 뒤 흐느꼈고, 채도진은 "나 보지 마"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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