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FIFA "'프랑스 최연소 득점 기록' 음바페, 페루 16강 희망 끝냈다"

입력 2018-06-22 13: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프랑스의 신성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프랑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음바페의 골로 페루를 1-0으로 꺾으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페루는 2패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음바페는 1998년 12월 20일 생으로 생후 19세 183일 만에 월드컵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다. 이는 기존에 다비드 트레제게가 갖고 있던 프랑스 최연소 월드컵 득점 기록인 20세 246일을 크게 앞당긴 기록이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는 “월드컵 출전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난 꿈을 이뤘고 이제 더 많은 득점을 하고 싶다”며 감격했다. FIFA는 음바페의 활약을 조명하면서 “프랑스는 음바페의 득점으로 페루의 16강 희망을 끝냈다”고 전했다.

한편, 16강을 확정한 프랑스는 덴마크와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