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춘인문, 논(論)장판’ 캠프, 성공적 마무리 “세계 청춘, 韓문화를 논하다”

입력 2018-06-28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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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춘인문, 논(論)장판’ 캠프, 성공적 마무리 “세계 청춘, 韓문화를 논하다”

‘2018 청춘인문, 논(論)장판’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이 주최하고 아리랑TV(사장 이승열)가 주관하는 주한유학생 대상 한국 전통문화를 통한 인문학 탐구 프로그램 ‘청춘인문 논(論)장판’ 캠프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강원도 강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청춘인문 논장판’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원)생이 한 팀을 이루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통해 인문학에 대하여 탐구하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세계 각국 대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들이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올해의 탐구 주제는 ‘문화 융합으로 미래를 그리다’로 총 25팀 26개국 1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팀별로 탐구 주제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문헌 조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탐구활동을 펼쳤다.
그중 18팀 73명이 예선심사를 거쳐 발표회 캠프에 참여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팀, 금상(해외문화홍보원장상) 1팀, 은상(아리랑국제방송사장상) 2팀, 동상(아리랑국제방송사장상) 2팀, 특별상 1팀(강원도지사 특별상) 등 총 7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전통문양의 발전 방향을 이야기한 ‘도란도란’ 팀(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미국 대학(원)생들로 구성)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문화재와 증강현실의 만남’를 주제로 발표한 ‘어디 가니? 그 '가니'에요’ 팀이 수상했다.

시상을 맡은 아리랑TV 이승열 사장은 “어려운 탐구 주제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문화 융합에 대한 탐구 발표를 보여주어 감사하다”라며 “단순한 발표의 장이 아닌 내일로 이어지는 문화 교류의 지속적인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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