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출루 경기로 40경기 연속 출루 ‘타율 0.287’

입력 2018-06-28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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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히트와 몸에 맞는 볼로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 중인 좌완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와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안타로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던 추신수는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4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게 됐다.

이어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초구를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1사 후 2루타를 추가하며 3출루 경기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인 8회말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9회초 수비 때 대수비 카를로스 토치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4타수 2안타 1사사구를 얻은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7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5-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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