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5년짜리 까방권 줘야해”…이영표, 기쁨의 극찬

입력 2018-06-28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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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해설위원 이영표가 김영권의 골에 크게 기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치렀다.

이날 김영권은 전후반 내내 몸을 날리며 철통같은 수비로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마침내 그는 후반 추가시간 4분, 골을 터뜨리며 대활약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김영권의 골이 터진 후 “소위 축구에서 ‘까방권’이라는 얘기가 있다. 까임방지권이다”라며 “김영권 선수에게 5년짜리 까방권을 줘야되는 거 아니냐”며 흥분했다.

이광용 캐스터도 “5년 가지고 되겠냐”며 동의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제가 줄 수 있다면 김영권 선수에게 평생 까방권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독일전 승리 후 김영권은 “4년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희생하고 발전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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