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권익증진 위한 전문인력풀 워크숍

입력 2018-06-28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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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권익보호 전문인력풀 초청 워크숍에서 2017년도 우수시도 관계자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왼쪽 두 번째).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28~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장애인체육인의 권익증진과 권익보호사업 개선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권익보호 전문인력풀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애인스포츠 권익인식개선을 위한 전문강사 초청 강의에 이어 2018년도 대한장애인체육회 권익보호사업계획을 공유하고, 2017년 우수 시·도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 2018년 새롭게 구성된 전문인력풀에 대한 위촉식 등이 진행됐다.

2017년 우수시도로 선정된 전북장애인체육회 김성호 과장은 “지역 내에서도 스포츠인권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 인식개선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미투 운동과 더불어 스포츠계에서는 스포츠인권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 우리 체육회도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선수 권익과 복지관련 업무를 ‘체육인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며 “장애인스포츠인 권익증진를 위해 전문인력풀이 시도에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3년 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상담실을 개설했다. 장애체육인들의 권익 증진 및 인권침해를 사전 예방하고, 심리상담 및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장애인체육인들의 안정적인 훈련환경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8년 4월 조직개편을 통해 선수 권익과 복지관련 업무들을 ‘체육인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시도 권익보호 전문인력풀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선수 및 지도자출신, 관련학과 교수, (성)폭력상담사, 법률전문가 및 행정직원 등으로 구성하여 지역 내 자체 권익보호 교육과 상담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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