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X김태리, 날 서린 ‘눈빛 재회’

입력 2018-07-08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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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김태리가 미국 공사관에서 ‘눈빛 재회’를 선보인다.

8일 공개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회 스틸컷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서로를 향해 날 서린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극중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이 미공사관 업무실 안에서 대면하고 있는 장면이다. 의자에 앉아있는 고애신을 향해 걸어온 유진은 책상에 슬쩍 걸터앉은 채로 고애신에게 눈을 떼지 않고 있다.

이병헌과 김태리의 ‘미공사관 눈빛 재회’ 장면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미공사관에서 근무하는 유진과 처음 들어와 본 미공사관에 낯설어하는 애신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리허설부터 세밀한 준비를 이어갔다.
특히 이응복 감독과 의견을 나눈 후 촬영을 끝낸 두 사람은 바로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장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해나갔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과 김태리는 자신이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 촬영에서도 대기하며 상대 배우의 감정 연기를 돕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미스터 션샤인’ 2회분에서는 각자 사연이 있는 삶을 살아온 유진 초이와 고애신이 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라며 “두 사람이 그저 시선을 마주치는, 날 서린 분위기만으로도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으로 평탄치 않은 운명을 그려나갈 두 사람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지난 7일 방송된 1회분이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내며 쾌조의 첫 출발을 알렸다. 1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8.9%, 최고 10.6%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2회분은 8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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