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無”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입력 2018-07-17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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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無”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SK 그룹 측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K 그룹은 17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SK 고위관계자 말을 인용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협의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식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금융시장에서도 몇몇 대기업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차입금 부담때문에 결국 올해 안으로 매물화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금융권의 전망.

이에 일각에서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는 반응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또 인건비 비중이 큰 서비업의 특성 탓에 항공업 진출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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