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메디컬테스트’ 호날두, 신체 나이 20세로 측정

[동아닷컴]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메디컬 테스트 결과 신체 나이 20세로 측정됐다.

영국 미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가 메디컬 테스트 결과 신체 나이 20세로 나왔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로 호날두의 이적료가 부풀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13살 어린 선수들과 맞먹는 신체를 보유했다. 체지방과 근육량, 스피드에서 믿기 힘든 수치가 나왔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순간 스피드 33.98km/h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중 가장 빨랐다”고 덧붙였다.

이번 메디컬 테스트 결과 호날두의 체지방은 7%로 측정됐다. 이에 대해 미러는 “프로 선수들의 평균보다 3% 정도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근육량 역시 프로 선수 평균인 46%보다 4% 높은 50%로 나오면서 1억500만 파운드(약 1565억원)의 이적료가 부풀려진 것이 아님을 증명해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