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시즌 30호 아치… 개인 통산 5번째

입력 2018-08-01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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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7, LA 에인절스)이 2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통산 5번째 한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트라웃은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5-10으로 뒤진 7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트라웃은 개인 통산 5번째로 한 시즌 30홈런을 기록했다. 2012년, 2014년, 2015년과 지난해 기록했다.

트라웃은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어울리는 성적을 내고 있다.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에서 모두 최상위권의 성적이다.

하지만 트라웃의 소속팀 LA 에인절스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황. 이에 트라웃의 세 번째 MVP 수상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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