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진의 향연’ 로드FC 049, 오는 18일 개최

입력 2018-08-01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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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드FC

로드FC가 여름밤을 다시 한번 화려하게 수놓는다. 오는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XIAOMI 로드FC 049를 개최한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1일, “격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진들로 구성하겠다”며 이번 대회 전 대진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드FC ‘미들급 2대 챔피언’인 이은수(36·EMPOWER TRAINING CENTER / HIM SPORTS CENTER)가 일본 DEEP ‘미들급 현 챔피언’ 미즈노 타츠야(37·FREE)와 대결한다.

이은수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1세대 파이터로, 스피릿 MC 헤비급 챔피언과 CMA 무제한급 챔피언 등을 지냈다. 지난 2012년 로드FC ‘미들급 초대 챔피언’ 오야마 순고를 제압하며 ‘미들급 2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잇단 부상으로 스스로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았고, 지난 2016년 12월 XIAOMI 로드FC 035에 출전하며 복귀했다.

이에 맞서는 미즈노 타츠야는 미르코 크로캅, 멜빈 맨호프, 게가드 무사시 등 걸출한 파이터들을 상대해온 베테랑으로 지난 2월 DEEP의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라운드는 물론 타격기술까지 두루 갖췄으며, 지난 2015년 ‘로드FC 미들급 전 챔피언’ 최영과 접전 끝에 승패를 가리지 못한 명승부를 펼친 바 있다.

이외에도 최무배(48·최무배짐)와 ‘몽골 전통 씨름 챔피언 출신’ 마안딩(22·BAOLIGAO MMA)의 대결, 후지타 카즈유키(48·팀후지타)와 저스틴 모튼(31·TENKAICHI DOJO)의 경기 등 여러 흥미로운 대진이 기다리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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