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 순례관광 활성화’ 사업 지원

입력 2018-08-02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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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오른쪽)와 천주교 순교자현양위원회 원종현 부위원장.

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유지재단 순교자현양위와 업무협약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2일 오전 서울 명동대성당 별관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유지재단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와 서울 순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서울 순례관광 활성화 사업은 서울시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함께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때 개발한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을 확장·보완해 9월14일 서소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리는 ‘교황청 승인 세계 공식 순례지’ 선포식에 맞춰 세계적인 순례관광지로 육성해나가는 사업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해외 미디어 초청 취재지원을 비롯한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 가이드북, 홍보리플렛,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90여 명의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소양교육과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주상용 전략사업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울의 순례길을 천주교 순례자 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국제적인 순례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재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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