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최정우, 여회현 김권 앞에 불러 “주제 파악해라”

입력 2018-08-05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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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가 김권 앞에서 여회현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5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연찬구(최정우 분)는 딸 연다연(박세완)이 박재형(여회현 분)과 사귀는 것을 못마땅해해 그를 최문식(김권 분) 앞에서 망신을 줬다.

연찬구는 박재형에게 “최문식 팀장과 다연이가 선 본 것도 알고 있고 이미연(장미희 분)이 다연이를 예뻐해서 며느리감으로 삼아놓은 것도 알고 있냐”라고 말했다.

박재형은 “그건 어른들 생각이고 저희들 생각을 물어보신 것도 아니다. 이렇게 팀장님까지 부르시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연찬구는 “이래서 근본없는 집 구석을 싫어한다. 사람도 등급이라는 게 있다. 다연이가 지금은 너를 몇 번 만나주는 거다. 요즘 다연이가 얼마나 고생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는지 아나. 그런데 너 같은 자식을 만나면 고생을 계속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맹비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최문식은 “아무래도 내가 실수한 것 같다. 전 연다연 씨에게 관심없다. 애초부터 어머니와 이사장님을 뜻을 거절하지 못해 지켜본 것 뿐이다. 이제 그마저도 끝이다. 그리고 재형이의 배경이라면 걱정하지 말라. 재형이는 어머니가 재혼하실 분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연찬구는 깜짝 놀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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