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8일 혹은 9일 더블A서 ‘두 번째 재활 등판’

입력 2018-08-06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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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의 두 번째 마이너리그 등판 일정이 잡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8일(이하 한국시각) 혹은 9일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6일 전했다.

이는 두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앞서 류현진은 지난 3일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싱글A팀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섰다.

당시 류현진은 4이닝을 완벽하게 막으며,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됐음을 알렸다. 류현진은 이번에 5이닝, 75개 투구 수 가량을 소화할 전망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레이드 2로 진단됐다.

부상 전까지 6경기에서 3승과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LA 다저스 선발진을 이끌었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LA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는 현재 포화 상태다. 이에 류현진의 불펜 전환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류현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이다. 불펜 전환 등의 문제는 복귀 후에 생각할 일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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