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리 감독 “쿠르투아 이적 후 케파 영입? 아는 바 없다”

입력 2018-08-0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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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첼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경기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사리 감독은 “게리 케이힐, 은골로 캉테, 에당 아자르, 올리비에 지루와 미키 바추아이 등은 어제 또는 그저께 복귀했고, 피지컬 코치와 1대1 훈련을 하는 것보다 25분 경기를 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연히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도 처음으로 전체 스쿼드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3일 밖에 없고,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함께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다. 2~3개월 후에는 매우 좋은 팀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보 쿠르투아의 레알마드리드 이적과 더불어 아틀레틱 빌바오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영입설이 도는 것에 대해 그는 “나는 오늘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위해 이곳에 왔는데 첫 번째 질문이 쿠르투아에 관한 것이었다. 이 순간 난 아는 게 없다. 구단과 대화를 나눈 후 함께 결정을 내릴 것이다. 쿠르투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면 케파에 대해 아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 우리는 오전에 훈련을 한 후 오후에 다른 코치들과 회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적시장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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