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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의 오진혁(현대제철)과 강채영(경희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했다.
오진혁과 강채영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리커브 예선 라운드(70m, 72발)에서 각각 683점과 681점을 기록하면서 남녀 1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1364점은 기존 우크라이나가 보유했던 세계신기록 1343점 보다 21점 더 높은 점수다.
하지만 한국에선 지난 월드컵 성적과 예선 성적 등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이우석(국군체육부대)과 장혜진(LH)이 본선에 출전하기 때문에 오진혁과 강채영은 이번 대회 혼성 본선에 출전하지 못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