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냐, 또 리드오프 홈런… 시즌 20호 아치 폭발

입력 2018-08-23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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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슈퍼루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또 리드오프 홈런을 때렸다. 시즌 20호 홈런.

아쿠냐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쿠냐는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로 나서 트레버 윌리엄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8경기 만에 나온 홈런. 지난 3경기 연속 리드오프 홈런 이후 처음 터진 대포다. 또한 아쿠냐는 6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아쿠냐는 이 홈런으로 20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20홈런 달성으로 후안 소토와의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냐는 지난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홈런을 기록한 뒤, 16일 경기 1회 사구를 팔꿈치에 맞았다. 보복성이 짙은 사구.

하지만 아쿠냐는 이후에도 꾸준히 안타와 볼넷을 얻으며, 성적을 유지했다.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3안타를 때렸다.

또한 지난 22일 피츠버그전에서는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볼넷 2개를 얻으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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