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의 엄마(이정은 분)가 남편 기일에 실종되고 말았다.
서우진은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없자 밖으로 찾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윤종후(장승조 분)는 서우진과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을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차주혁(지성 분)은 과거 장인어른의 기일을 지키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차주혁은 서우진의 집앞으로 가 “장인어른 오셨습니까. 오늘 우진이랑 장모님 마음 좀 달래주고 가세요”라고 말했다.
초인종만 누르고 가려던 차주혁은 엄마를 찾아나선 서우진을 만났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서우진을 본 차주혁은 자초지종을 물었다. 서우진은 엄마가 집을 나갔다고 말하며 “갈 수 있는 데는 가 봤다. 옛날 엄마 친구 집, 아빠랑 자주 가던 곳 등 안 가 본 곳이 없다”라며 “엄마, 이제 내 번호도 기억 못하는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차주혁은 서우진과 함께 경찰서로 향해 가출 신고를 했다. 서우진 곁을 지키고 싶었던 차주혁은 이혜원(강한나 분)의 연락에 “모친상 당하신 분이 있어서 장례식장에 가야 한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