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안타 맹타로 팀 승리 일조 ‘타율 0.273’

입력 2018-09-02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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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23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이번 시즌 14경기에 나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인 우완 투수 셰인 비버와 맞대결해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또 다시 2루타를 기록하며 3경기 만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양 팀이 2-2로 맞선 6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진루타가 되며 후속 타자가 역전 타점을 올렸다.

팀이 4-2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지난 7월 24일 뉴욕 양키스 전 이후 23경기 만에 첫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73로 크게 올랐다. 탬파베이는 6회말 4득점하며 5-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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