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 ‘서른이지만’ OST 참여…오늘 ‘Get away’ 공개

입력 2018-09-04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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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 ‘서른이지만’ OST 참여…오늘 ‘Get away’ 공개

듀오 길구봉구 봉구가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이하 ‘서른이지만’) 다섯 번째 OST ‘Get Away’를 불렀다.

‘서른이지만’은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으로, 오늘(4일) 밤 10시 23-2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중 신혜선(우서리 역)과 양세종(공우진 분)이 각자의 과거와 상처를 털어놓고 날로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언제 밝혀질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서른이지만’의 다섯 번째 OST ‘Get Away’가 발매된다. ‘Get Away’는 ‘길구봉구’의 봉구가 가창자로 참여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봉구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별’ 등을 메가 히트시키며 새로운 음원차트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길구봉구’의 멤버로, ‘크로스’, ‘슈츠’ ‘너도 인간이니?’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더욱이 봉구는 드라마 ‘사랑의 온도’ OST인 ‘꼭 너여야 해’에 솔로로 참여해 히트시킨 믿고 듣는 감성 발라더.

‘Get Away’는 벗어날 수 없는 지난날의 아픈 기억과 상처를 안고 허우적거리며 살아가는 두 주인공 우서리(신혜선 분)-공우진(양세종 분)의 심정을 표현한 발라드로,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이 진하게 묻어있는 봉구의 보이스가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완성도 높은 곡이다. 이에 더해 ‘Get Away’는 ‘서른이지만’의 음악감독이자 인디밴드 ‘에브리싱글데이’의 멤버인 문성남과 임주연이 또 한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문성남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힘쎈여자 도봉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 히트 드라마의 음악감독을 맡아 호평을 이끈 바 있다.

이에 ‘서른이지만’의 두 주인공 서리-우진의 남모를 아픔과 심정을 담아낸 ‘Get Away’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서른이지만’의 다섯 번째 OST ‘Get Away’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본팩토리, kakaoM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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