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손담비 前매니저, 손담비 속옷까지 훔쳐가

입력 2018-09-04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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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 前매니저가 스타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매니저에 배신당한 스타'를 주제로 손담비의 일화가 소개됐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손담비의 매니저가 손담비의 물건을 훔쳐간 사건이 벌어졌다"며 "손담비는 '미쳤어' 활동 당시 집에 방범 장치를 설치할 정신도 없이 바빴다. 가족처럼 믿었던 매니저에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집안 관리를 맡겼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날 집에 왔더니 집에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매니저가 훔친 짐을 옮기기 위해 이삿짐 센터까지 부른 것. 옷장에 있던 속옷까지 훔쳐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황영진은 "손담비의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까지 노렸다"고 덧붙였고, 유소영은 "애프터스쿨 때 손담비 언니와 같은 기획사로서 옆에서 지켜본 결과 그 매니저는 열심히 하시던 분이었다. 그런데 회사에 있는 물건 중 돈 될 만한 것들은 다 가져갔다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 연예부 기자는 "매니저가 도박 빚이 많았다고 한다. 손담비 측에 의하면 나중에 매니저를 잡긴 했지만 이미 물건은 팔고 없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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