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보결, 화제작 ‘아스달연대기’ 출연…송중기·장동건과 호흡

입력 2018-09-05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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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보결, 화제작 ‘아스달연대기’ 출연…송중기·장동건과 호흡

배우 고보결이 tvN 새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고보결은 '아스달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에서 채은 역을 맡았다. 제사를 담당하는 흰산족의 일원이다. 특별출연하는 배우 추자현이 연기할 아사혼 캐릭터와 같은 부족이다. 고보결은 채은을 통해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고보결은 드라마 ‘도깨비’ ‘디어 마이 프렌즈’ ‘프로듀사’ 등 굵직한 작품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5년 KBS 단막극 ‘아비’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지만 ‘7일의 왕비’를 통해 두 번째 여주인공으로서 2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발현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최근 종영된 KBS2 ‘고백부부’와 tvN '마더' 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더했다.

고보결이 출연하는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다.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린다.

배우 송중기, 김지원, 장동건, 김옥빈 등이 출연을 확정했고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공동 집필한 사극계 거장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9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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