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윤정수, 일반인 도촬 논란 사과 “물의 일으켜 죄송”

입력 2018-09-06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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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정수, 일반인 도촬 논란 사과 “물의 일으켜 죄송”

윤정수가 ‘일반인 도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81회에는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는 논란에 대한 언급에 “내가 부족해 다른 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키고 사회적으로 이야기를 오가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사진에 나온 그 분이 곤혹스러웠을 것이다. 이제 그런 일들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그날 카페에 혼자 갔다. 혼자 갔다는 건 남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내가 그 분께 위반되는 행동을 했다. 그 분의 시간을 뺏은 거니까”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윤정수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반인 여성을 포착한 독사진과 여성을 배경으로 한 셀카를 올려 ‘일반인 도촬’ 논란에 휩싸였다. 비난이 일자 윤정수는 “본의 아니게 카페가 너무 조용하고 편하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찍었습니다).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급히 수정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를 남겼다.

하지만 윤정수는 당초 올린 사진을 모자이크했을 뿐 같은 사진을 다시 올렸다. 사진 공개뿐 아니라 촬영 자체가 문제임을 인지하지 못한 듯 했다.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윤정수는 해당 게시물을 완전히 삭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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