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주전 골키퍼 이범영이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강원FC는 지난 1일 오후 8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FC서울과 경기서 이범영의 활약 속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범영은 이날 FC서울전 후반 31분 고요한의 절묘한 문전 앞 헤딩 슈팅을 걷어내는 등 모두 4차례 실점 위기 상황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강원FC는 이범영의 선방 속에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이범영은 약점으로 지적됐던 공중볼 처리와 킥 능력 등을 개선하며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거듭났다. 경기당 평균 3.1개가 넘는 선방률을 기록하며 강원FC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017시즌부터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이범영은 이번 시즌 개인 프로 통산 200경기 출전 대기록까지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맞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