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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대타 출전해 2루타를 터트린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으로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지만 연속 안타는 5경기에서 멈췄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 중인 상대 우완 선발 애런 산체스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 아웃됐다.
팀이 2-7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다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3-9로 뒤진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으며 최지만은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 0.269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1회 7실점하며 토론토에 3-10으로 완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